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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2022)부터 운영되는 신설학과, 예비 신입생들 기대감 높여(반려동물산업학과-인터뷰)

등록일 2022-04-14 작성자 서병부 조회수 2895

http://dudream.daegu.ac.kr/news/articleView.html?idxno=5869

DU DREAM 두드림, 대구대신문
내년부터 운영되는 신설학과, 예비 신입생들 기대감 높여
김민경 기자, 김선우 기자, 김지은 수습기자 | 승인2021.10.18 15:59

서병부 과학생명대 학장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준비 중”

군사학과 예비 신입생, 사명감과 역량개발의 즐거움을 갖추길“

우리대학 신설학과 통해 전공 교육 역량 강화할 것

 

우리대학이 2022학년도부터 군사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서비스디자인전공학과, 디지털문예창작과 등 신설학과를 운영한다. 올해 4월에 마무리된 교육편제조정에 따른 변화이다.

지난 9월 완료된 수시 모집을 비롯하여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입시 홍보에서도 새롭게 운영되는 학과에 대한 기대감이 두드러졌다. 신설학과는 과거 한 학문만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던 전통적인 학과 모습과 달리 창의·융복합 전공으로서 서로 이질적인 두 개의 학문이 만나 ‘새로움’을 만들어내자는 우리 대학의 목표를 엿볼 수 있다.

특히 군사학과는 다른 대학과 달리 적성에 따라 인문사회계열과 이공학계열로 나누어 복수전공을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군에서 필요한 군사적 지식과 인문⋅과학 지식을 갖춘 융합 군 인재로의 육성을 꾀하기도 했다. 군사학과 고성경 교수는 “융합적인 군 인재는 일반 분야와 군에서도 복합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군내에서도 보직, 진급에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동물 행동, 입양, 미용, 복지 등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한 전반에 대해 공부하게 되는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이번 수시 모집에서 11.39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반려동물 복지 교육을 통해 유기동물을 관리하는 분야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여 기술적으로 발달된 시설을 이용하거나 현장실습이 용이하도록 반려동물 관련 기업이나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서병부 과학생명융합대학 학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관련 산업들도 성장세”라면서도 “그러나 관련 학과는 2년제 전문대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려면 4년제 대학에서의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신설 계기를 밝혔다.

교무학사부 장성대 부장은 “신설학과에 수시 지원률이 높다는 것은 장래가 유망하다는 것을 학생들이 알려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입시 홍보는 물론 학과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빠르게 마쳤고 전공 교과목 커리큘럼도 열심히 마련한 대학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고성경 재활건강증진학과 교수 또한 “우리 대학의 설립목적이 복지사회의 실현을 위한 인재양성인만큼 사회를 위한 복지를 넘어서 국가를 위한 봉사 방안을 고민했다”며 “예비 신입생들은 사명감과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역량 준비가 필요하지만 더불어 대학에 입학하여 24시간 즐겁게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서병부 학장은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분야가 매우 넓은 만큼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끌어내 사회에 유익한 공헌을 하도록 학생들을 교육하는 학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문가 초청 및 실습 장소의 충분한 제공 등으로 학생들을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로 배출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김민경 기자, 김선우 기자, 김지은 수습기자  85056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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