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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산업학과] 새 실습견 ‘쿠키’를 소개합니다

등록일 2023-05-04 작성자 서병부 조회수 2812
[반려동물산업학과] 새 실습견 ‘쿠키’를 소개합니다
작성자 : 최영무 작성일 : 2023-04-04 14:44:14    조회수 : 2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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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산업학과 새 실습견 '쿠키' 사진]

 

[반려동물산업학과] 새 실습견 ‘쿠키’를 소개합니다

 

- 캠퍼스 주변에 버려진 유기견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 임시보호
- 주인 찾기 실패로 반달이, 초코 이어 쿠키 학과 실습견으로 입양

 

“에브리타임 핵인싸 보더콜리 ‘쿠키’를 아시나요?”

 

최근 우리 대학 관련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유기견 ‘쿠키’가 반려동물산업학과의 새로운 실습견으로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초 주인을 잃은 채 캠퍼스 인근을 떠돌며 위험한 환경에 노출됐던 이 유기견은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임시 보호를 받았다.

 

학생들은 보호 기간 동안 동물병원에 데려가 기본 검진과 예방접종을 했고, 깨끗하게 씻기고, 산책도 하고, 건강 상태도 살피며 안전하게 보살폈다. 이와 함께 인식칩에 등록된 연락처로 전화를 하며 주인 찾기에 힘썼다. 

 

하지만 이러한 학생들의 노력에도 결국 주인을 찾지 못했고, 반려동물산업학과는 갈 곳이 없어진 이 유기견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반려동물산업학과는 기존 반달이(보더콜리)와 초코(믹스견)에 이어 쿠키(보더콜리)까지 세 마리의 실습견이 함께 생활하게 됐다.

 

오레오 과자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쿠키’는 2살 암컷으로 보더콜리 품종이다. 영국 출신의 중형견인 보더콜리는 지능이 높고 끈기가 있으며 주인에게 순종하는 기질을 가졌고, 일하는 것을 좋아해 활동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쿠키’는 다른 실습견과 마찬가지로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자리하거나 캠퍼스를 산책을 하며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 에브라티임에는 산책을 하고 있는 ‘쿠키’를 봤다는 목격담이 자주 올라오며 ‘핵인싸’로서의 인기가 높다.

 

하지만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쿠키’를 의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한 기쁨도 크지만 캠퍼스 주변에 반려동물이 유기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도 크다. 또 다른 유기견이 생긴다고 해서 학과에서 다 보호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쿠키’를 임시 보호를 했던 한 학생은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만 그에 맞는 무거운 책임도 뒤따르는 일이다”면서 “더 이상 캠퍼스 주변에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일이 없이 성숙한 양육 문화가 잘 정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캠퍼스를 산책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학과 실습견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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